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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정경두 국방장관, 과학화훈련시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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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육군 장병들이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모의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17일 과학화교육훈련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양평종합훈련장의 K2전차 훈련 현장과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을 방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먼저 양평종합훈련장에서 진행된 K2 전차부대의 시뮬레이터 훈련 현장을 살펴보고, 실사격훈련을 직접 체험했다. K2전차는 별도의 장비가 없어도 다양한 작전환경과 시나리오에 의한 모의 전술·사격·조종훈련을 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한 정 장관은 "육군의 차세대 주력전차인 K2전차는 공격력, 방호력, 기동성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면서 "실기동훈련과 모의훈련을 조화롭게 시행함으로써 강한 교육훈련과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정 장관은 육군 과학화전투후련단을 방문해 과학화된 훈련분석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미래 과학화훈련체계 발전을 위한 연구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과학화전투후련단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에서 추진하는 '실전적 과학화훈련장 구축'의 모범적인 사례로, 'LVC기반의 합성전장훈련환경 구축'을 선도하는 훈련장이다. LVC는 Live(실기동 모의훈련), Virtual(가상 모의훈련), Constructive(워게임 모의훈련)를 줄여놓은 용어다.

정 장관은 "향후 KCTC훈련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LVC 과학화훈련체계 통합으로 더욱 실전적이고 다양한 훈련이 가능한 과학화 훈련체계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방부는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지난 1월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국방운영, 기술·기반, 전력체계의 3대 혁신 분야 중 우선적으로 필요한 기본 사업 60여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문형철 기자 captin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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