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객석나눔을 통해 영화를 매개로 한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CJ CGV는 소외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지난 17일 전국 6개 CGV 극장에서 가을 맞이 객석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CGV구로, 상봉, 계양, 대구, 대전, 광주터미널 6개 극장에서 열렸다. 평소 문화 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지역 아동 센터 어린이와 선생님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객석나눔 상영작으로는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선정됐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 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 분)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 영화다.
CGV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객석나눔을 통해 영화를 매개로 한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사진=CJ CGV |
이번 행사를 진행한 CGV구로 이동희 매니저는 “영화관에 근무하면서 객석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뿌듯하다"며 “더 나아가 1:1 결연으로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영화 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CJ CGV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객석나눔’은 사회 곳곳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약 13만 명이 함께 했다. 특히 2017년부터는 매년 ‘1극장 1기관’ 캠페인을 통해 전국 직영 CGV 극장과 지역 복지 기관이 1:1 결연을 맺고 객석나눔을 전개해왔다.
2017년 전국 94개, 2018년 104개 극장과 결연한데 이어 올해는 총 112개 CGV 극장과 지역 복지 기관이 매칭됐다. 지역 아동 센터를 중심으로 사회 복지기관,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 노인 복지관, 고려인마을, 특수학교, 청소년 쉼터 등 다양한 기관이 객석나눔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CJ CGV는 ‘1극장 1기관’ 캠페인이 점차 확대되는 만큼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각 극장별로 연 2회씩 진행해 온 행사를 올해부터는 연 4회까지 늘려 객석나눔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 영화 관람 외에도 극장 내 컬처플렉스 공간 체험, 고메 팝콘 만들기, 영사실 투어, 멀티플렉스 매니저 직무 교육, 포토티켓 만들기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연계 진행해 프로그램에 색다른 재미를 배가했다.
올해 ‘1극장 1기관’ 캠페인에 참여한 구로파랑새나눔터 성태숙 지역아동센터장은 “구로파랑새나눔터 아이들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해 나들이 가는 마음으로 기쁘게 CGV구로에 다녀온다"며 “아이들이 대중문화를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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