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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허위 후기 NO"…여기어때, '수정시간 48시간 제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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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계서 첫 시도

뉴스1

여기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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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는 건전한 후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업계에선 처음으로 '리얼리뷰 수정시간 48시간 제한'이라는 정책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숙박업계는 '어뷰징'(Abusing)으로 인한 허위 후기 피해가 적지 않았다.

특정 숙소 및 액티비티 시설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일부 고객이 최근 한 차례의 좋지 못한 경험으로 인해, 과거 작성한 후기(리뷰)를 모두 부정적으로 바꾸거나, 별점(평가)을 최저점으로 변경하는 등 악의적인 어뷰징 후기 사례가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얼리뷰는 여기어때의 후기 서비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여기어때의 '리얼리뷰 수정시간 48시간 제한' 정책으로 Δ후기 작성 후 48시간이 지난 글 수정 금지 Δ시설 이용 없이 예약 취소 시 사용자 후기 자동 삭제 Δ제휴점 간 부정 경쟁으로 인한 어뷰징 후기 적발 시 삭제 등 보완책을 강화했다.

특히 여기어때는 실시간 모니터링 담당자를 확충해 '체크인 후 예약 취소 건' 후기를 강도 높게 점검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솔직한 후기는 다른 사용자가 숙박, 액티비티 시설 선택 시 기준으로 삼는 중요 정보"라며 "우수 사용 후기를 지속 확보하도록 고도화된 리뷰 정책과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어때의 리얼리뷰(후기) 작성 시스템은 2016년 3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등록된 후기 수는 600만 건에 이른다. 올해 초엔 '1일 1숙소 1리뷰' 정책으로 숙소 및 액티비티 이용 후기 신뢰도를 강화한 바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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