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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연휴 앞둔 중국, 돼지고기 국가 비축분 1만톤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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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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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민영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으로 지난 9개월 동안 전체 돼지 사육두수 3분의 1이 살처분된 중국이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국가 비축분을 방출한다.

CNN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19일 급등하는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국가 비축 돼지고기 1만톤을 시장에 유통한다. 돼지고기 비축분을 관리하는 중국비축상품관리센터는 웹사이트를 통해 냉동 돈육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시장에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당 입찰량은 300톤으로 제한된다.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돈육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한달 동안 22개 주요 성(省),시(市)의 평균 돈육 가격은 31.4%나 올랐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공급이 급감함에 따라 돈육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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