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대한민국 경찰 강력범죄 수사 역사에 뼈아픈 오욕을 남긴 역대 최악의 장기 미제 사건입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이어졌고, 피해자가 10대 어린 학생부터 70대 노인까지 모두 여성인 데다 범행 수법이 잔혹해 전국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는데요.
동원된 경찰 연인원은 205만여명으로 단일사건 가운데 최다였고, 수사대상자 2만1천280명, 지문대조 4만116명 등 각종 수사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는데요.
'살인의 추억' 개봉 당시 봉 감독은 인터뷰에서 "기억하는 것 자체가 범인에 대한 응징의 시작"이라며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범인을 꼭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편집 : 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영화 '살인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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