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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호원대, 위기관리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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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호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총 40시간에 걸쳐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심리적 지지 강사과정 교육에 전문상담사 3명이 참여한다.

이번 심리적 지지교육은 재해·위기사건을 경험한 사람의 정서적 고통을 줄이고, 심리적 피해자 자신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교육한다.

위기관리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이는 올해를 시작으로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교육내용은 △위기사건과 심리적 지지 △스트레스와 대처 △상실과 애도 △지역사회 중심의 심리적 지지 △심리적 응급처치와 지지적 의사소통으로 구성됐다.

심리적 지지 강사과정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상담사는 훈련된 재학생 멘토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 장기적인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도록 교육과 지도감독에 나선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은 "위기관리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은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학생의 심리적 고통 경감과 Self-care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단계적 위기관리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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