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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제주항공, 승무원 가족 함께하는 'Jemily day'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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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지난 20일 김포국제공항 항공지원센터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직원은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일 객실승무원 부모를 회사로 초청하는 '제밀리 데이(Je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모가 자녀의 업무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회사의 미래 비전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끼리 소통을 돕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이번 행사를 열게 된 동기다. 'Jemily day'는 제주항공(Jejuair)과 패밀리(Family)의 합성어로 객실승무원의 부모님도 제주항공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3명의 승무원 포함 35명의 가족들은 모든 비행 상황을 감시하는 종합통제실을 둘러보고 비행 투입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객실훈련센터에서 비상탈출과 VR훈련 체험을 했다. 또한 비행 투입 전 비행 계획을 점검하는 승무원 라운지와 사내 복지 프로그램인 마사지, 네일케어 등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효진 승무원의 부모님은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자녀의 일터를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며 "제주항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가족에게 설명해 주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회사를 둘러보고 제주항공의 미래를 설명하는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수지 수습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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