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민주당, 전경련서 20대 그룹 기업인과 회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등 국회의원 10여 명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와 최운열 제3정책조정위원장, 김병관·김병욱 의원 등 국회의원 10여 명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전경련 소속 20대 그룹 CEO 등 1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산하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권태신 상근부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

민주당 의원들이 전경련을 찾아 기업인을 만나는 건 4년 만이다. 가장 최근인 2015년 9월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전경련을 방문한 바 있다. 문 정부는 그동안 박근혜 정부 때의 국정농단 사태와 연루됐다는 이유로 전경련과 거리를 뒀다.

이번 간담회는 민주당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전경련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법안과 경제 상황 등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개별 기업이 처한 경영환경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도 사전 조율 없이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