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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대구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다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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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대구시와 대구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21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민관협력 활성화 논의를 위한 ‘2019년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공감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김병섭 전국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민간의장, 지역공공기관, 대구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3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부에서는 ‘지역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청렴토론회가 열린다.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 수석연구원의 기조발제가 있은 후 김명식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선 대구 기독교 여자 청년회(YWCA) 사무총장,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 이종학 대구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손정오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제도과장이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자들은 지역 청렴문화 확산과 민·관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정착, 우리 사회의 부패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부문별 역할·과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를 한다.

제2부 ‘청렴을 즐기다’는 청렴콘서트로 청렴연극을 공연한다. 연극배우와 전 관객이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참여형 연극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해 청렴을 더욱 즐겁게 알리며 청렴실천결의 퍼포먼스를 배우와 관객이 함께 할 예정이다.

퍼포먼스는 지난해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만들어요 청렴대구, 함께해요 대구시민’으로 실천결의를 할 예정이며 퓨전국악 이어랑의 민요 공연, 모래로 청렴을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 등 무대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청렴’ 분위기를 한층 강화할 것이다.

제3부 ‘청렴을 다짐하다’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지역기관 단체장, 경제·직능·언론학계·시민사회 부문 및 공모로 선정된 시민위원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각계 기관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렴대구를 만들어가는 초석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청렴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호협력과 동참을 다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대표기관에서 체결한 청렴사회 협약의 실천의제·이행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청렴한 사회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민관의 협력과 시민사회의 지지, 시민들의 참여가 있어야만 청렴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다”며 “제도를 넘어 문화로 정착되기까지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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