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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대통령 "문 대통령과 잘 맞는 것 같다…영부인들 사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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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잘 맞는 것 같다. 영부인들끼리도 사이가 좋다"고 친밀감을 표시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재선 취임식 후 대통령궁에서 경축 특사로 파견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와 거북선 선물을 전달받고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6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문 대통령과 만나 좋은 시간을 가졌었다"며 "다음 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뵐 텐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또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해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실상 타결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해서도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년 취임한 조코위 대통령은 올해 4월 17일 치러진 대선에서 55.5%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문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재선 취임식을 축하하고, "조코위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우정과 신뢰 덕분에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아세안에서 유일한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노 실장이 추천한 선물 가운데 '거북선' 모형을 직접 골라 선물로 보냈다.

노 실장은 이날 조코위 재선 취임식에 참석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훈 센 캄보디아 총리 등과 잇달아 만나 인사를 나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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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조코위 대통령 예방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경축 특사로 파견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0일 자카르타 의회 의사당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재선 취임식을 갖고 5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2019.10.20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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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 예방하는 노영민 비서실장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경축 특사로 파견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0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취임식을 마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재선 취임식을 갖고 5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노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친서와 거북선을 전달했다. 2019.10.20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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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코위 대통령에게 거북선 선물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경축 특사로 파견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0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재선 취임식을 마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예방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코위 대통령에게 선물한 거북선. 2019.10.20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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