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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창원시, 청년인구 유입 및 주소 갖기 ‘창원愛 살아요’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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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1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기숙사 로비에서 창원시가 운영한 찾아가는 대학교 전입창구에서 학생들이 전입 신고를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소 갖기 운동 일환으로 ‘창원愛 살아요’를 펼친다.

창원시는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학교 현장전입창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기숙사 로비에서 처음 현장전입창구를 운영했으며 앞으로 관내 6개 대학 및 경남도 남명학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일정은 기관 사정에 따라 달리하며 대학교 기숙사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신청 시 준비물은 신분증, 재학증명서, 통장사본이다.

이번 대학교 현장전입창구는 관내 대학교 기숙사생과 원룸, 빌라에서 자취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전입신고 및 대학생 생활안정 지원금 신청을 대학교 내에서 현장 접수하고 시의 인구증가 시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찾아가는 대학교 현장전입창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달 부터 이달까지 관내 대학교 및 기숙사를 방문해 홍보 포스터 및 전단지를 직접 배부해 사업 설명 및 대학생 대상으로 홍보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대학생 생활안정 지원사업은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이원화 학생의 창원 주소이전을 유도해 청년인구를 증가시키고 관내 청년 가구의 주거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타 시∙군∙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후 창원시로 전입해 3개월 이상 전입을 유지하고 있는 관내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대학원생 제외)에게 분기마다 9만원씩 최대 연 36만원의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대학생은 주소 이전으로 인한 출신지역 장학금 및 청년대상 지원사업 등 전 주소지에서의 기타 지원여부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확인 한 후 전입해 주소 이전으로 인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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