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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헬기추락 4번째 시신 발견, 20대 구급대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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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헬기 사고의 실종자 시신 1구가 12일 추가로 발견됐다. 사고 후 13일 만이다. 시신은 구급대원 박모(29)씨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탑승자 7명 중 4명의 시신이 수습돼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다.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해양경찰 소속 1513함이 실종된 소방대원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추락한 헬기 동체가 발견된 곳에서 남쪽으로 3㎞ 떨어진 지점이다. 시신은 소방관 복장을 하고 있었고, 기동복 상의에 '박○○'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실종자 중 유일하게 구급대원으로 탑승한 박모 대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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