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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현대자동차, 손에 닿는 온국민 자동차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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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소비자와 通하는 브랜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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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매 전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경험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쏘나타의 실내를 360도로 확인해보세요' 콘텐츠는 현대차 대표 모델인 쏘나타 내부의 시각적인 정보를 360도 가상현실(VR)의 독특한 형태로 담았다. 쏘나타에 타서 실내를 둘러보는 듯한 착각을 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대차 'HOW TO' 영상은 초보자가 궁금해할 계기판 아이콘 설명부터 최첨단 신기술 사용법 등을 차종별로 다루고 있다. 실제 차량을 보유한 유저들은 차량 기능에 대한 궁금증을 동영상으로 쉽고 편리하게 해소할 수 있다. '오너스 매뉴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TVC, 디지털 필름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영상 콘텐츠 생산에 주력하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두 남녀 연애 이야기를 통해 쏘나타 기능을 설명하는 참신함과 세로 영상이라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CF별 에피소드를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스토리 이벤트로 고객과 소통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는 고양이, 낚시, 브런치 등 1인 라이프를 함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테마를 적절하게 사용해 밀레니얼 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광고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스토리 형태로 제작하고, 고객이 직접 경험하는 듯한 참신한 콘텐츠로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대차 SNS 채널은 광고라는 측면에서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현대차만의 브랜드 이미지도 구축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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