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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제천시 "대원대 혈당검사 이벤트서 채혈침 재사용, 20명 피해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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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북 제천시 한 대학교에서 이벤트성으로 진행한 혈당검사에 채혈침이 재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천시 측은 약 20명이 이 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이달 29일까지 제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선일보

헬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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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제천시 소재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부스에서 진행한 혈당검사에서 채혈침이 일부가 재사용됐다.

제천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부 시간 동안 채혈침 한 개가 3~4명에게 사용됐고, 그 인원은 약 20명으로 파악됐다"고 공지했다.

채혈침 재사용으로 인한 국내 감염병 발생 사례는 없지만, 외국에서는 B형 간염 발생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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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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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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