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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안양예술공원 ‘털옷 가로수길’ 촬영명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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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예술공원 ‘털옷 가로수길’.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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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공공예술 메카인 안양예술공원에 털옷 가로수길이 등장했다. 관광객은 예술품을 음미하며 예술로를 걷게 됐다. 이곳은 인생 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제공한다. 가로수길을 걷다보면 가족애-사랑-우정은 절로 커지고, 힐링은 덤으로 찾아든다.

이종근 만안구청장은 13일 “세계적 공공예술작품과 함께 오색빛깔의 털옷 가로수를 음미하며 걷다 보면 힐링이 절로 찾아들고 특히 연인은 사랑의 기쁨을 만끽하고 청년은 겨울 환희에 젖을 수 있을 것”이라고 탐방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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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 ‘털옷 가로수길’.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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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평촌 중앙공원에 이어 12일 안양예술공원에도 털옷 입은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안양예술공원은 동절기가 되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로수에 털옷을 입혀 관광테마를 명소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털옷 제작부터 나무에 입히는 작업까지 시민 주도로 이뤄지며 2017년부터 매년 11월 즈음에 털옷 가로수길이 등장한다. 털옷 가로수길이 조성된 구간은 안양예술공원 입구에서 팔각정 뒤편 주차장까지 2.8k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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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 ‘털옷 가로수길’.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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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총 8개 구간으로 조성돼 작년보다 3구간이 늘어났다. 털옷 입은 가로수 460여그루 전시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특히 털옷 가로수는 10월 개막한 APAP6과 연계돼 곳곳의 공공예술작품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초록색 털실 위로 빨간 꽃을 달아 마치 꽃밭을 보는 것 같은 시각효과는 관람객을 황홀지경에 빠지게 한다. 알록달록 갖가지 색의 꽃으로 꾸며진 메인트리(Main tree)는 안양예술공원을 찾는 가족-친구-연인에게 특색 있는 포토존을 제공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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