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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NDF, 1,170.70/1,171.00원…3.70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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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0.85원에 최종 호가됐다.
1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67.80원)보다 3.70원 상승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은 미중 무역합의 우려에 밤사이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한 데다, 미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약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3일(현지시간) 미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증언에서 "유입되는 경제정보가 대체로 우리 예상에 부합하는 만큼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를 시장은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보류할 것이라는 시그널로 해석한 것이다.
다우지수는 연준 의장의 긍정적 경기 평가와 월트디즈니 급등 등에 힙입어 전장보다 92.10포인트(0.33%) 오른 2만7,783.59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올랐다. S&P500지수는 2.19포인트(0.07%) 높아진 3,094.03을 나타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99포인트(0.05%) 내린 8,482.10에 거래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8.35로 전장보다 0.04% 높아졌다.
유로/달러는 1.1006달러로 0.03% 내렸다. 파운드/달러는 1.2848달러로 0.03% 높아졌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속에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높아진 7.0324위안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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