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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간편·든든하게"…스타벅스 밀 박스 200만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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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스타벅스 밀 박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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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 초부터 새롭게 선보인 밀 박스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2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2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간단한 아침식 대용 푸드인 모닝박스를 선보인 데 이어 식사 대용 밀 박스 5종과 샐러드 밀 박스 5종을 내놓았다. 이들 제품은 매달 판매량이 늘며 출시 8개월만에 200만개 넘게 팔렸다.

실제로 스타벅스가 밀 박스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식사 시간대에 하루 전체 판매량의 75%가 판매되고 있었다. 아침 시간대(7시~9시, 26%)보다 점심 시간대(11시~13시, 30%)에 밀 박스를 찾는 고객이 많았으며, 저녁 시간대(18시~20시)에도 고객 비중이 18%에 달했다.

밀 박스를 주로 찾는 고객 연령층은 대부분 20~30대 젊은층이었으며, 특히 주택생활 상권에서 수요가 높은 다른 푸드와 달리 밀 박스는 오피스 상권에서의 판매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이와 같은 데이터를 종합해 봤을 때, 바쁜 일상에 간단하면서도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사대용 푸드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 위주로 밀 박스 소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은정 스타벅스 카테고리 푸드팀장은 "최근 혼밥 인구가 늘어나고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층이 많아짐에 따라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밀 박스가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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