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을 앞둔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아시아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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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20주째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04%에 비해 0.02% 오른 0.06%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전이 0.30%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인천(0.15%), 경기(0.10%), 부산(0.10%), 서울(0.09%)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반면, 전북(-0.11%), 강원(-0.10%), 충북(-0.09%), 경북(-0.07%), 경남(-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지역을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마포구(0.10%), 용산구(0.09%), 성북구(0.09%), 광진구(0.08%)의 매매가 크게 상승했다. 강남4구의 경우 서초구 0.14%, 송파구 0.14%, 강남구 0.13%, 강동구 0.11%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4구를 제외한 강남권 지역에서는 양천구(0.11%), 동작구(0.11%), 영등포구(0.10%) 등이 상승했다.
인천시는 부평구(0.37%), 서구(0.20%), 연수구(0.17%)가, 경기도는 과천시(0.97%), 안양시 만안구(0.32%), 수원 영통구(0.32%)가 상승했다.
경기도는 조정대상지역에서 일부 해제된 고양시(0.02%)와 남양주시(0.05%)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고양은 지난해 12월 다섯 째주 이후 45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대전시는 유성구(0.40%), 동구(0.20%), 서구(0.32%)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부산시는 해운대구(0.42%), 수영구(0.38%), 동래구(0.27%), 남구(0.21%)에서 상승했다. 부산의 경우 2017년 9월 첫째 주 이후 2년 2개월만에 상승세 전환이다.
세종시(0.03%)는 지난 주 보합에서 이번주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충남·전남·제주·경남·경북·충북·강원·전북 등 8개 지역은 -0.05%에서 -0.07% 하락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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