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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초롱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9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412억원 대비 119% 폭증한 수진이다. 같은 기간 총수익은 6.3% 늘어난 3267억원이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9.51%와 18.76%로 각각 1.74%포인트, 1.71%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 축소로 1.9% 감소한 2412억원였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관련이익의 증가, 투자·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의 증가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호조로 20.8% 증가한 698억원을 시현했다. 기타영업수익은 국공채 매매이익 증가 등으로 156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과거에 적립한 해외용역비의 일부 환입 등으로 18.6% 감소한 1592억원이지만, 일회성 환입 요인을 제외하면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신용카드부문의 충당금 적립 감소로 12.9% 줄어든 507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포인트 나빠진 0.74%,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4.4%포인트 낮아진 194.4%였다.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38%포인트, 3.39%포인트 개선된 0.69%, 5.83%다.
고객대출자산은 주택담보대출과 기업원화대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인신용대출과 환매조건부채권매수 증가 등으로 2.9% 증가한 24조1000억원이며, 예수금은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기예금이 줄면서 3.5% 쪼그라든 26조3000억원이었다.
박진회 은행장은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이 개선됐으며, 특히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에 걸친 핵심사업에서 견고한 성장 모멘텀이 감지되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 실현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중심문화와 디지털화가속, 데이터역량강화 및 내부통제개선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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