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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DB하이텍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에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DB하이텍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1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406억원)에 견줘 52%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2223억원으로 전년 동기(1837억원) 대비 21% 늘었다. 같은 기간 239억원에서 44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DB하이텍이 설립 후 달성한 분기별 실적 중 중 최대치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출이 많이 증가한 동시에 고전력 파워 소자, MEMS 센서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제품의 본격 양산으로 고객 수주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 신규제품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고객 수주 역시 견조해 당분간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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