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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현대상선, 3분기 영업손실 466억…전년비 765억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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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현대상선이 1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감소하며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1231억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조 447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258억원) 대비 소폭 늘었다.

현대상선의 컨테이너부문은 항로의 효율적 선대관리와 고수익 화물 확보, 화물비 등 비용절감, 부가 수익 발굴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83억원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 벌크부문은 신조 VLCC 5척 투입 및 시황 급변에 따른 운임 반등 현상으로 266억원 흑자전환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4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최근 지연된 성수기 효과 및 2020년 이른 춘절에 대비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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