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조용철의 마음 풍경] 가을이 가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낙엽이 비 되어 내렸다.

뚝 뚝 제 몸을 내어줬다.

동장군 앞세운 비바람 앞에

단풍은 추풍낙엽 되고 말았다.

돌아갈 고향을 잃은 낙엽,

길 위에서 슬픈 노래를 부른다.

어찌 밟고 가라고 울지 마라.

생이란 가고 오는 것 아니던가.

■ 촬영 정보

어둠이 내리는 시간, 가로등 불빛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갤럭시 노트9, iso 320, f 1.5, 1/10초.

중앙일보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