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한미동맹의 재정립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한미 방위비 협상이 과거와 달리 힘든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방위비 대폭 증액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국회 원내대표단은 현지 시각 21일 국무부 청사에서 비건 부장관 지명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비건 대표가 1950년 이후 한미동맹의 재생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결국 방위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미국이 세계에서 역할을 향후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런 측면에서 비용 문제도 연장 선상에서 고민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비건 지명자는 방위비 협상에 대해 과거의 협상과는 다른 어렵고 힘든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건은 또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북한이 새로운 계산법의 시한으로 연말을 제시한 것에 대해 데드라인을 두고 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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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비건 대표가 1950년 이후 한미동맹의 재생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결국 방위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미국이 세계에서 역할을 향후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런 측면에서 비용 문제도 연장 선상에서 고민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비건 지명자는 방위비 협상에 대해 과거의 협상과는 다른 어렵고 힘든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건은 또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북한이 새로운 계산법의 시한으로 연말을 제시한 것에 대해 데드라인을 두고 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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