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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초저출산 한국의 미래?… 일본 공립고 40%가 정원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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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매일경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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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정원미달

저출산 영향으로 일본 공립고등학교의 40% 이상이 입학자 모집 때 정원 미달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NHK는 올해 봄 실시된 고교 입시와 관련 전국의 교육위원회를 취재한 결과, 전국 공립고교의 43%에 해당하는 1437곳이 정원 미달이었다고 전했다.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중 18곳은 절반 이상의 공립 고교가 정원 미달이었다. 고치현은 34개 고교 중 91%인 31개교가 정원 미달이었고, 시마네현은 88%, 구마모토현과 오키나와현은 각각 70%가 정원 미달이었다.

◆ 28일

북한이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후 4시 59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2발은 30여 초 간격으로 발사됐다. 북한이 그간 세 차례 시험 발사에서 이루지 못했던 '연속 사격'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31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28일 만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13번째 발사체를 발사했다.

◆ 2배

20대 우울증 환자가 5년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우울증 환자는 9만8434명으로 5년 전인 2014년 4만9975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우울증 환자는 75만1930명으로 2014년 58만8155명 대비 28% 증가했다. 올해 9월 기준 환자 수는 68만2631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13만3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2만9255명, 70대 12만1193명으로 뒤를 이었다.

◆ 누적수익률 10.16%

'만능통장'으로도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지난 10월 말 기준 평균 10.16%로 집계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와 은행 25곳에서 내놓은 출시 3개월 이상 205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10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한 달 전(9.70%)보다 0.46%포인트 올랐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 수익률이 평균 16.5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위험'(13.07%), '중위험'(8.74%), '저위험'(6.96%), '초저위험'(5.35%) 순이었다. 업권별로는 증권사의 누적 수익률이 평균 11.35%로 은행(8.21%)보다 높았다.

◆ 944조

아시아가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식품 부족 문제에 대응하려면 2030년까지 8000억달러(약 943조7600억원)를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네덜란드계 다국적 금융사 라보뱅크,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은 최근 공동 발표한 '아시아 식품 문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가 현재도 식량을 자급하지 못해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향후 10여 년간 인구는 인도네시아 인구와 맞먹는 수준인 2억5000만명 가까이 늘고 기후변화로 인해 1인당 경작 가능 토지는 5%가량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소비자들은 더 질 좋은 식품을 원하게 될 것으로 보여 아시아의 식품 지출이 올해 4조달러에서 2030년 8조달러 이상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박태일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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