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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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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탄생에 영감 준 동화 '눈의 여왕' 전시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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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박물관 '차갑고 따뜻한 겨울이야기 눈의 여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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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은 오는 2020년 2월2일까지 경기 양주시 광적면 전시장에서 크리스마스 특별전 '차갑고 따뜻한 겨울이야기 눈의 여왕'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눈의 여왕'은 덴마크의 동화작가 한스 안데르센의 겨울 동화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원안이다. 순수한 사랑과 희생이야 말로 사랑을 영원하게 하고 사랑하는 이를 구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은주 작가의 삽화와 미디어 아티스트 박정민, 이재형, 한호 작가의 작업을 통해 '눈의 여왕'을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마련됐다.

9개의 주제 공간으로 구성돼 '눈의 여왕' 스토리가 담고 있는 상징과 서사를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전시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즐거운 크리스마스 전시가 될 수 있다.

구안나 조명박물관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우리에게는 '눈의 여왕'과 같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화가 필요하다"며 "마음을 차갑게 얼어붙게 하는 많은 세상 이야기 속에서 친구를 위해 세상 끝까지 갈 용기, 한겨울 맨발이 될 수 있는 희생, 얼어붙은 친구를 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우정의 이야기가 있다면 우리는 이 겨울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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