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언론인으로, 외교관으로, 환경운동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이 화가로서 10년 만에 첫 개인전을 연다.
오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H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가문비 숲에서'라는 제목의 100호 작품을 비롯, 아크릴로 그린 다양한 숲과 나무 그림만으로 채워져 있다.
2010년 환경운동, 숲가꾸기운동과 함께 홍익대 미술디자인교육원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씨는 지난 10년 자연과 나눈 사랑을 나무와 숲 그림으로 캔버스에 담았다.
"키가 크고 꼿꼿하다고 해서 제 별명이 가문비나무인데요. 지난 여름 루마니아의 카르파티아산맥에서 만난 가문비 숲의 웅장한 자태는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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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화전시] 언론인에서 나무화가로 변신 '가문비숲에서' 지영선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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