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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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한미가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장관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을 앞두고 2일(현지시간) 미 국방전문 매체 디펜스뉴스에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위대한 한미동맹’을 제목으로 이같은 내용의 기고문을 실었다.
정 장관은 “한미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동맹’이자 강력한 ‘혈맹’으로 발전했다”면서 “이제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경제력과 국방력을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입장에서 동맹국의 국익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평택 험프리스 기지를 건설해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여건을 보장하고 방위비 분담금은 물론 연합연습 및 훈련, 해외파병 활동, 첨단무기 구매 등을 통해 한미동맹과 연합방위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어 “최근 연합방위태세와 동맹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부 있는 듯하지만 70년동안 지속해 온 한미동맹의 힘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공평한 수준에서 한미가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장관은 마지막으로 “2020년 한미 양국은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위대한 동맹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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