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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경찰, '황운하 靑직보'논란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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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황운하에 공정성 시비 차단 방법만 물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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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경찰이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대전 경찰청장)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수사보고를 이철성 당시 경찰청장이 아닌 청와대에 직보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경찰청은 4일 입장자료에서 "이철성 전 경찰청장과 황운하 전 울산청장으로부터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3월말 이철성 경찰청장은 황 울산청장에게 전화해 "울산시청 압색으로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니 공정성 시비를 차단할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 청장이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경찰청은 "그 이후인 2018년 4월 4일 황운하 울산청장이 경찰청에 '수사지휘 회피'를 건의해 이를 승인 받아 시행하였던 것"이라며 "또 '황운하 울산청장이 경찰청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청와대에 직보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황 청장이 2018년 당시 이철성 경찰청장이 '김기현 울산시장 수사보고'를 요구하자,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황 청장이 이철성 청장이 아닌 청와대에 직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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