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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현대캐피탈, 2000억원 규모 원화 그린본드 발행…4월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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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본드 정기발행사 입지 구축…시장 확대 위한 노력할 것"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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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현대캐피탈은 2000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발행자금을 환경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이 채권의 만기는 2~5년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지난 4월(3000억원 규모) 발행과 동일하게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통상 연말에는 크레딧채권 시장이 우호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캐피탈은 우수한 자체 펀더멘털를 기반으로 원활한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두 차례 발행을 통해 그린본드 정기발행사(Regular Issuer)로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발행으로 국내 그린본드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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