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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이강래 도로公사장 사표내고 총선行…원경환 前서울경찰청장도 민주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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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내년 총선 출마를 본격화했다. 원경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도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을 갖고 총선 채비에 돌입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강래 사장은 지난 5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의 사표가 수리되면 17일쯤 퇴임식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퇴임 후 전북 남원순창임실 지역구 출마를 준비할 전망이다.

이 사장은 남원 출신으로 이미 16대부터 18대까지 세 차례 남원순창 지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전북 남원순창임실은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다.

한편 원경환 전 청장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원 전 청장은 약 30년간 경찰에 몸담으면서 경찰청 수사국장, 강원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뒤 지난 7월 퇴임했다. 원 전 청장은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내년 총선에서 현재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강원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지역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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