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차범근 아들 차세찌,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 차세찌 씨(33)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차씨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에서 주행 중 앞 차를 추돌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46%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차씨의 차량은 앞쪽 범퍼가 살짝 긁힌 정도였지만 앞 차 탑승자는 사고 직후 "허리가 불편하다, 병원 갈 예정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 차 탑승자의)부상상태는 명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차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씨에 대해 기초조사를 하고 자료를 확보한 뒤 차씨를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앞으로 차씨를 다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윤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