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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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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새해 첫 일정 현충원 참배···추미애 장관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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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과 2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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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 장·차관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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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작성한 방명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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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임명이 재가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방명록에는 '새로운 100년의 첫 출발 확실한 변화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권력기관 개혁 등 국정과제 수행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민생·경제 분야에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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