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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는 3일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가 개시된 2일 곧바로 출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루 늦춰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오는 3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추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임기는 이날 0시부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추 장관은 오전부터 각종 일정을 소환하며 법무부 수장으로서 행보를 이미 시작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문 대통령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때 국무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어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시무식, 오전 11시에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정부신년회에 나갔다.
법무부와 검찰 안팎에서는 추 장관이 취임사에서 검찰개혁 등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법무부는 신임 장관의 취임사로 신년사를 대신하기로 한 바 있다.
추 장관은 박상기ㆍ조국 전 장관에 이어 문재인 정부 세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서 핵심 국정 과제인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한편, 취임식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별도로 인사차 만나는 게 관례다. 윤 총장은 조국 전 장관때도 취임식에 불참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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