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목사는 4일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내려올때까지 집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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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에 선 전 목사는 지난해 개천절 불법 폭력집회 주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법원에서 기각된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목사는 “대한민국의 헌법이 저를 풀어줬다”며 “대한민국이 다 공산주의화 된 줄 알았더니 아직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판사들이 존재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아직 좌파 대법원장 말을 듣지 않는 대한민국주의자 판사들을 위해 격려 박수를 보내 달라. 윤석열 검찰총장님과 더불어 대한민국 헌법에 동의하는 판사님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그들에게 힘을 주고 문재인이 내려올 때까지 계속 (퇴진 운동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집회 도중 헌금을 거둬 정치자금법, 기부금품법 위반 의혹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이 무리한 수사로고도 주장했다. 그는 “헌금 받은 걸 불법 헌금이라고 해서 지금 조사받으러 가야한다. 언론들이 제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모든 걸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와 보수단체,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회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전 목사 이외에도 극우 발언으로 유명한 김진홍 목사, 막말로 잇따라 파문을 일으킨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이 연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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