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퀄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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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칩의 절대 강자인 퀄컴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자율주행기술 개발의 성과를 공개하며 선점에 나섰다. 인텔, 엔비디아와의 경쟁 속에서 자율주행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조치다.
퀄컴의 자회사인 퀄컴테크날러지는 CES 2020에서 새로운 퀄컴 스냅드래곤 라이드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확장가능한개방형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스냅드래곤 라이드세이프티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라이드안전가속기 및 스냅드래곤 라이드자율스택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스냅드래곤 라이드는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고성능, 전력 효율적인 하드웨어, 업계 선도적인 AI 기술 및 자율 주행 스택을 지원한다. 자동 비상 제동, 교통 표지 인식,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을 포함하는 L1/L2 액티브 세이프티 ADAS 기능, 자율 고속도로 주행, 자가 주차 및 교통 정체 중 주행에 특화된 차량용 L2+ 컨비니언스 ADAS 기능, L4/L5 자율 도심 주행에 적합한 완전 자율 주행 기술, 로보 택시 및 로보 물류 등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라이드는 올해 상반기 중 자동차 제조업체 및 티어1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개발에 착수한다. 스냅드래곤 라이드가 적용된 차량은 2023년에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굴 두갈 퀄컴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다양한 요구사항을 해결하도록 설계된 확장성이 뛰어난 개방형 자율주행 1세대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소개한다”며 “스냅드래곤 라이드 오토노무스 스택 또는 자동차 제조업체, 티어1 자체 알고리즘과 결합한 이 플랫폼은 고성능 자율주행을 가속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퀄컴은 신규 차량용 클라우드 서비스도 선보였다.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과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4G 및 5G 플랫폼을 통합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형태다. 올해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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