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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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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 ‘교산신도시 건설’ 참여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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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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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하남 교산신도시 건설 참여비율 배분을 놓고 ‘샅바 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할 전망이다.

제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에 지방공사 참여 비율이 확정됨에 따라 하남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적극 참여하는 길이 열렸다.

하남시는 그동안 미사, 감일, 위례지구 등 국책사업을 LH공사에서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해 해당 자치단체-주민 의견 반영이 미흡해 건설 이후 많은 민원을 야기해 왔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발표 당시부터 지방공사 참여를 정부에 적극 건의해 작년 10월15일 신도시 지구 지정 당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LH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바 있다.

국토부가 통보한 내용에 따르면 교산신도시는 지방공사가 35% 비율로 참여하고 경기도에서 경기도시공사와 하남도시공사 참여비율을 확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경기도와 협의과정에서 하남도시공사의 참여 지분 확보와 함께 신도시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 분담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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