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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 이하 과총)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계철, 이하 ICT 대연합)은 13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0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사회는 '과학기술,ICT 혁신으로 더불어 잘 사는 미래를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김명자 과총 회장, 이계철 ICT 대연합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주요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자 과총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현장의 사기가 진작되고 기업가정신이 살아나는 생태계 혁신이 핵심과제'라며 '더불어 잘 사는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계철 ICT 대연합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바와 같이,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들이 중심이 되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각계 대표의 신년다짐이 진행됐다. 과학기술계 대표로는 조은애 부교수(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와 남기태 교수(서울대 재료공학부), ICT계를 대표해서는 전현경 회장(IT여성기업인협회), 백준호 대표(퓨리오사에이아이) 등이 새해 각오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서면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문 대통령은 "1999년 세계최초로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정보통신기술 역시 지난 20년간 세계를 선도해왔다"며 "여러분이 개척하는 길에 정부도 함께해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정보통신 강국이 되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년인사회에는 '2020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떡 케이크 커팅과 홀로그램 이벤트가 진행됐다. 홀로그램은 자주적 우주개척과 연구개발혁신 등의 미래비전과 5G, AI 등 과학기술,ICT 분야의 우수성과 키워드를 3차원 이미지로 구현했다.
이어 2019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된 김영중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명준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새해 덕담을 나누는 건배제의가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 간 자유로운 환담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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