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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쏠리드, 4분기 실적 개선 예상-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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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통신장비 업체 쏠리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반영이 없다고 가정하면 쏠리드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9% 늘어난 878억원이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직도 쏠리드 실적 개선에 대한 투자가들의 확신이 크진 않은데 여전히 국내 중계기 투자 확산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5G(5세대 이동통신) 인빌딩 커버리지 부족이 정부·국회 차원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제는 국내 통신 3사 중계기 투자 가능성을 높게 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와 달리 일본·유럽 수출 전망도 밝다"며 "일본 KDDI, 라쿠텐이 망 투자에 나서는 상황이고 고대했던 영국 매출이 가시화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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