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
16일 KIEP에 따르면 이 원장은 4·15 총선 지역구 출마자에 대한 공직사퇴 시한을 하루 앞둔 전날 직원들에게 고향인 경남 양산으로 갈 생각이라고 밝히고 사표를 냈다.
이 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고향인 경남 양산 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선택을 받아보려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대외경제 협력 강화 분야에서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 원장은 2005년 KIEP에 합류해 구미·유라시아본부장 등을 지내고, 2018년 3월 원장에 선임됐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자문관과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러시아 극동국제관계대학교 명예교수를 역임했고, 2018년 청와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전문가 자문단 활동도 했다.
양산갑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윤영석 의원을 민주당 후보군이 저지하는 구도다. 민주당 소속으로 박선미 공인회계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은 출마 선언을 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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