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하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16일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열린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만들기 범도민 실천다짐대회'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 주최로 열렸다. ju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환경부와 충청남도는 16일 천안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만들기 범도민 실천 다짐 대회'를 열었다.

도민의 미세먼지 저감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남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발전·산업·수송·생활·행정 등 부문별 대표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낭독 후에는 모든 참석자가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미세먼지 아웃(OUT)'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도 했다.

환경부는 별도의 부스를 차려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과 같은 국민 혜택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소개하고 도민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적정 실내온도 유지, 대중교통 이용 등 국민들께서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달라"라며 "지역별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체계의 첫 시범사업 대상지로 충남 지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로 답답한 시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porqu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