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채권시장은 오후 2시를 넘기며 매도가 출현, 가격이 급락했다.
국고3년 선물은 전일비 보합수준에서 10틱 하락하고 국고10년 선물은 약 30틱 강세에서 보합 수준까지 내려왔다.
시장참여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의아해 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채권시장이 급락 반전할 즈음에 국고3년과 10년 선물 모두 증권사가 매물을 급격하게 늘렸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뭔가가 도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 갑자기 가격이 급락해 어리둥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갑자기 장이 밀렸는데, 이유를 몰라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도 "장이 갑자기 빠지도 아무래도 금통위와 관련해 뭔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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