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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정부, 해리스 개별관광 견제에 "대북정책은 대한민국 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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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정부는 17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우리 국민의 대북 개별관광은 '미국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론한 데 대해 "대북정책은 대한민국의 주권에 해당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사의 발언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만 미국은 여러 차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북정책에서 한국의 주권을 존중한다는 점을 밝힌 바가 있다"고 답했다.

해리스 대사는 전날 외신 간담회에서 "(대북 개별관광은) 향후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서 다루는 것이 낫다"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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