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1 (화)

이슈 총선 이모저모

돌아온 안철수, 입국장 들어서자마자 큰절 "총선 출마 않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큰 절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랑해요 안철수. 고마워요 안철수”

수백명의 지지자들 연호 속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018년 서울 시장 선거에 고배를 마치고 독일로 출국한 지 1년 4개월여 만이다.

노타이에 회색 양복을 입은 안 전 대표는 입국장에 들어서자마자 큰절을 했다.

중앙일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마중 나온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환하게 웃었다.

안 전 대표는 기자들에게 먼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권력의 사유화를 막겠다” 며“헌법정신을 수호하겠다”라고도 했다.

중앙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9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지지다들과 악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당 창당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고 국정운영의 폭주를 저지하는 데 앞장 서겠다"며 정부와 여당에 각을 세웠다.

중앙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공항을 빠져 나가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지지자들의 연호속에 공항을 빠져나갔다.

안 전 대표는 20일 오전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뒤 본격 정치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종택 기자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