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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한국 국가혁신성 7년만에 1→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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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매년 발표하는 혁신력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던 한국이 올해는 한 계단 내려간 2위로 평가됐다. 경직된 노사관계 등에 따른 생산성 하락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한국은 88.16점을 기록해 60개국 중 2위를 차지했다. 작년까지 한국은 6년 연속 1위였지만 올해는 작년 2위인 독일(88.21점)에 1위를 내줬다. 7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9년 연속 '톱3'는 유지했다고 기재부는 부연했다.

한국의 세부 평가 순위 변동을 보면 총 7개 부문 중 '연구 집중도'(7→5위)와 '특허활동'(20→11위)은 작년보다 순위가 상승했고, '연구개발(R&D) 집중도'(2위)와 '첨단기술 집중도'(4위)는 제자리걸음이었다. 반면 '제조업 부가가치'(2→3위) '생산성'(18→29위) 등은 순위가 하락했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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