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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제일기획, 4분기 실적 전망치 하회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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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제일기획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019년 4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4억원, 5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해외 매출총이익은 2380억원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고 국내 광고 시장 위축으로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8% 하락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제일기획의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2577억원, 영업이익은 2256억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와 이커머스 영억에서 커버리지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 특히 닷컴 비즈니스 사업 내에서 주 광고주 외에 추가적으로 영입한 광고주 대행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제적인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는 부담요인”이라면서도 “꾸준한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판관비는 매출총이익 증가폭을 넘어서지 않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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