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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딸기·포도, 수출 1억 달러 품목으로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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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 75억 달러…작년 대비 6.7%↑

농식품부, '올해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발표

CBS노컷뉴스 곽영식 기자

노컷뉴스

해외로 수출하는 스마트팜 딸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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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기반이 갖춰진 딸기와 포도가 수출 1억 달러 품목으로 집중 육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6.7% 증가한 75억 달러 설정하고 △스타품목인 딸기·포도 육성 △신남방·신북방 중심의 시장 다변화 △농가·업체 경쟁력 강화 △해외 유통망 확충 및 마케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을 넓히기 위해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딸기와 포도를 스타품목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딸기의 경우 생산 단계에서의 현장 애로사항 개선과 국가별 마케팅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포도는 저가·저품질 수출을 방지하고 국가별 품질 수요에 맞춘 생산을 지원하는 한편 중국·베트남 등 주력시장 수요기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일본·중국·미국에 집중된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남방·신북방을 중심으로 시장 다변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출농가 조직화 강화와 수출업체 맞춤 지원으로 농가·업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신유통망 확충과 한류 문화 연계 마케팅 등 유통·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에는 딸기·포도 등 성장세가 높은 신선 품목을 집중 지원해 신남방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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