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0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나오고 있다. / 사진=매일경제 |
오늘(20일) 손경식CJ 회장이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습니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4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상주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5분여간 대화를 나눈 뒤 빈소를 떠났습니다.
손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을 일으키지 않았나"며 "원래 존경하던 분이고, 최고의 원로 경영진이셨다"고 답했습니다.
신 회장과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지난 1~2년간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지냈다"며 "앞으로 롯데가 더 발전할 것만 남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고령으로 인한 여러 증세를 치료하던 중 어제(19일) 오후 4시 29분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이며 발인은 모레(22일) 오전 6시입니다. 영결식은 모레(22일) 오전 7시 서울 잠실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