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장하성 주중 대사 "올해 상반기 시진핑 방한 예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올해 상반기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한국 방문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장하성 대사는 20일 베이징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한중 관계에 일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장 대사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해 시진핑 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각각 회담했다면서 "올해 상반기 중에 시 주석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중·일 정상회담은 올해 우리가 호스트라 올해 안에 열리면 리커창 총리도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사는 "한·중·일 회담이 해를 넘겨 열리기도 했으나 가능한 올해 안에 열려고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중국 지도자들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하는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사는 "시 주석과 리 총리가 한국과 중국은 매우 가까운 이웃이라고 했다"면서 "여러 차례 협력하자는 논의를 했기 때문에 시 주석 방한과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관계가 공고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어 "올해 한중 부처 간 협의도 많을 것"이라면서 "양 국민 간에 우호적인 정서를 확대하자는 공감대가 있어 관련 행사도 있지 않겠느냐"고 낙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기성 기자(keatslee@sbs.co.kr)

▶ [뉴스속보] 네팔 안나푸르나 한국인 실종사고
▶ SBS가 고른 뉴스, 네이버에서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