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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2020년 경자년은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를 맺은지 30년이 되는 해다. 매일경제TV가 이를 기념, 오는 30일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2020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매일경제TV가 주최하고 매경비즈월드퍼포먼스가 주관하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러시아 국립 하바롭스크 음악극장의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무용수들의 공연이 어우러져 러시아 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음악 총감독 겸 지휘자 노태철, 러시아 지휘자 루슬란 안티핀스키가 95년 역사의 러시아 하바롭스크 음악극장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소프라노 바르바라 카마롭스카야, 예카테리나 자하로바와 발레리나 예카테리나 크라브추크, 알렉산드라 사벨로바, 발레리노 에레스코 데미얀이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 발레로 한국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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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과 '트리치트라치 폴카' '천둥과 번개' 폴카, 라흐마니노프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내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 마오', 고전발레의 대명사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코다', 러시아 대중 가곡 작곡가 마트레이 브란테르의 '카츄샤',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 '왈츠',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이인가' 등의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2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에 이어 '헝가리 승리 폴카'로 경쾌하게 막을 올린다.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5번', 한국의 대표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작사, 최영섭 작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사탕요정의 춤'과 '백조의 호수'중 헝가리 스페인 나폴리 춤곡,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 등이 준비돼 있다.
매일경제TV 장용수 대표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2020 신년음악회가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한반도 평화를 조금이나마 앞당기는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극동 러시아에 위치한 하바롭스크는 한반도와 가까운 유서 깊은 도시로 수준 높은 문화를 자랑한다. 오랜 역사를 지닌 하바롭스크 음악극장 오케스트라를 통해 러시아 음악과 발레의 진수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sj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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