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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 사퇴…후임 물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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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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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시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 사장은 2월까지 근무하고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후임 사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주 직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퇴의사를 알렸다. 조 사장은 개인적으로 다른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계획을 발표한지 10여일 만에 사의를 표명한 터라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조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고객에게 더욱 몰입하는 한 해로서 더 나은 맥도날드, 새로운 맥도날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지난 2011년 마케팅 총괄임원으로 한국맥도날드에 합류해 지난 201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 일어난 햄버거병 논란에 이어 지난해 한국 내 영업소들의 위생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햄버거병 논란은 지난해 11월 피해가족과 합의를 통해 일단락됐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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